일상의 찬란한 순간들을 몸과 마음에 함께 담아요!🍀 안녕하세요. 마인드케어랩 에디터 '새싹'이라고 합니다. 성큼 찾아온 것만 같던 봄이 오던 길을 우회하듯 주춤하는 3월을 지나 4월이 되었어요. 그간 일상을 잘 감각하셨나요? ☺️
저는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영화 '소울'의 한 장면처럼
찬란한 봄 햇살을 만끽하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따뜻한 볕에 고소하게 구워진 흙냄새가 실려오는 따뜻한 봄바람을 느끼며
벤치에 잠시 앉아있는 그 순간, 너무 행복해서 이 바람의 향과 햇빛의 온도, 그때 제 몸과 마음에 오래도록 새기고 싶더라고요.✨
이제 좀 더 훈풍이 불어오면서 제가 사랑하는 봄의 가장 사랑스러운 장면이 펼쳐질 시기가 돌아왔네요. 바로 봄에 너도나도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이 만개하게 될텐데요. 🌸
그래서 마인드; 레터 세 번째, 4월은 '꽃'과 관련된 것들을 감각할 수 있는 것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자, 그럼 저희와 함께 4월, 꽃밭에 푸욱 빠질 준비 되셨나요? :-) |
|
|
어디에서 피어나도 우리는,
🌼'모두 다 꽃이야'🌼 작사/작곡/편곡 류형선 |
|
|
당신은 어떤 꽃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여러분은 어떤 꽃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는 들에 피는 아기 손톱만큼 작은 들꽃을 좋아해요. 노오란 싱그러운 향기가 뿜어져 나오는 프리지아도 좋아하고요.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온세상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벚꽃도 좋아해요. 아, 그리고 탐스럽고 우아한 목련도 정말 사랑한답니다.
이렇게 좋아하는 꽃을 나열하다보면 결국 다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사실 맞아요. 모든 꽃은 정말 다 아름답고 소중하잖아요. 어느 것 하나 저에게 감동을 전해주지 않는 것이 없더라고요.
산에서 피어도, 들에서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사람에 따라서 예쁘지 않다고 느껴지거나 색이 내 취향이 아니라고 느껴지는 꽃들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그렇게 느껴지는 꽃조차도 그것이 꽃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지요. 꽃이라는 본질을 흐리게 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린, 어쩌면 모두가 알고 계실지도 모르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노래는 아이들을 위한 동요입니다. 하지만 그 노랫말은 어쩌면 어른들에게 더욱 진한 향기를 남길 것 같아요. 이 노래에서는 어떤 모양이든, 어디에서 피어나든, 계절도, 시간도, 장소도 중요치 않다고 말해요. 당신이 나고 자란 그 환경이 어떻든, 현재 처한 상황이 어떻든 당신은 '꽃'이라고 말해줍니다.
천진한 아이의 목소리로 전하는 뭉클한 메세지
동요는 짧지만 그 안에 정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모두 다 꽃이야'를 듣고 있자면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뭉클한 감동이 밀려와요. 굳이 많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사람들의 마음에 전달되는 메세지 덕분일까요. 이 노래가 저에게 그런 짧지만 강한 언어의 힘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먼저 노랫말을 함께 음미해볼까요?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 데나 피어도 생긴 대로 피어도
이름 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 데나 피어도 생긴 대로 피어도
이름 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노래를 반복하여 들으며 의미를 잘 감각해보면, 여러분에게 이 노랫말의 메세지가 온전히 와닿고 여러분의 영혼에 온기가 스며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 노래는 순수한 아이의 목소리로 불러졌습니다. 기교 없이 단순하지만, 그 때묻지 않은 목소리에서 이 메세지의 힘이 더욱 잘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귀에 닿는 음색, 멜로디, 마음에 와닿는 노랫말까지 어느 하나 빠질 것 없이 꽉 채워 행복하게 만드는 4월의 노래, 여러분에게도 잘 와닿기를 바라요.🌸 |
|
|
순간 순간 모두 꽃이야💐
우리의 일생 중 봄꽃처럼 화사한 순간, 낙화처럼 가련하고 슬픈 순간, 기억에 남을 만한 순간마다 늘 꽃이 함께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일상의 찰나같은 순간 눈 안에 들어오는 도로 틈새의 작은 꽃들까지, 우리의 존재만큼이나 아름다운 꽃들이 곳곳에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아름다운 4월의 노래를 그림책으로 그려낸 이 책도 함께 추천해드릴게요. 노랫말과 함께 이 계절을 감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아름다운 꽃들이 펼쳐진 책이니, 꼭 한 번 노래와 함께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
|
|
|
눈으로도, 혀 끝으로도 느끼는 봄날🍓🌸 *사진 출처: 카페 키이로 공식 인스타그램 @ki_____iro 제철 음식, 계절별 디저트만큼이나 그 계절을 듬뿍 느끼게 해주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이번 달 꽃이라는 주제로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첫 번째 봄의 음식은, 보기만 해도 바로 봄날의 '벚꽃'을 연상시키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카페 키이로의 '벚꽃 몽블랑'입니다.
새싹 에디터가 오랜 시간동안 조용히 좋아라 하고 있는 카페 키이로는 그 계절에 느낄 수 있는 색채와 모양, 그리고 제철 과일, 열매를 활용한 디저트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봄이 되면 너무나 당연하게 '벚꽃 몽블랑'을 떠올리게 되어요. 먼저 싱그러운 녹음과 소녀의 고운 치마를 연상하게 하는 녹색, 분홍색의 조화로운 색 조합이 테이블 위에 봄을 한 겹 펼쳐 놓습니다. 그 다음 벚꽃의 향과 맛이 가미된 크림이 입 안에 가득 채워집니다. 한 겹 아래 숨겨졌던 하얀 빛의 진한 우유 크림의 달콤함이 부드럽게 혀에 감깁니다. 여기에 가운데 숨어있던 딸기의 상큼함까지, 이 맛의 조합은 상상만해도 입 안이 즐거워지지 않나요?🥰
봄을 느낄 수 있는 제철 음식들은 많지만 행복한 식사의 마지막, 눈과 입으로 감각하여 봄에 푹 빠져볼 수 있는 달콤한 벚꽃몽블랑으로 마무리하시는건 어떨까요?😋 |
|
|
세 번째, 마인드; 레터 어떠셨나요?
꽃과 함께 풍성하게 피어날 여러분의 4월을 응원하고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아름다움과 행복을 꼭꼭 눌러담아 보냅니다. 이것들을 보다 더 잘 감각하고, 이를 통해 내 마음 속 안전한 '공간'을 쌓아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4월, 꽃놀이 계획 예정되어 있으신가요?🌸 그날 역시 그 날의 온도, 습도, 향, 공기의 맛, 그리고 여러분의 싱그러운 감정까지 잘 감각하시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마인드케어랩 블로그와 인스타그램도 찾아와주세요! 다음 달에 만나요! |
|
|
마인드케어랩mindcarelab2022@naver.com서울특별시 강서구 강서로 17길 25, 호용빌딩 503호 http://mindcarelab.co.kr/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