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찬란한 순간들을 몸과 마음에 함께 담아요!🍀 *책의 내용이 일부 담겨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인드케어랩 에디터 '새싹'이라고 합니다. 벌써 2024년이 두 달이나 지나가고 3월을 맞이했네요! 그간 일상을 잘 감각하셨나요? ☺️
예년과 다르게 올해 유독 봄이 빨리 찾아오는 듯 합니다.
3월은 새로이 시작되는 봄처럼, 새 학기, 새 학년 등 새로운 시작이 즐비한 달이지요.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것들이 우리를 들뜨게도, 간지러운 긴장감을 선사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인드; 레터 두 번째, 3월은 새로 시작하는 우리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것들을 공유해드릴게요.
앞으로 매달, 그 달을 감각할 수 있는 책과 음악 등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예쁜 그 달의 한 장면도 함께요 😊
자, 그럼 저희와 함께 3월을 힘차게 시작하실 준비되셨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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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관념'이 아닌 '경험'이다!
<행복의 기원> 인간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서은국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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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너 뭔데?
행복을 다루는 책은 너무나 많지요? 제목을 보고 시큰둥했던 저처럼 에이-하고 실망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이 책은 뻔할 것이란 저의 예상을 완벽히 깨준, 정말 사이다같은 책이었습니다. 이보다 행복을 더 명쾌하게 이야기하는 책이 있을까 생각이 들었거든요!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왜 사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을만큼 우리에게 '행복'은 마치 삶의 최종 목표 혹은 목적처럼 여겨지지요. 그리고 흔히 행복은 '마음 먹기'에 달렸고, 나의 생각과 마음가짐을 고쳐먹으면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러한 생각에 기반할 때 행복은 오로지 관념 속 어딘가에 존재하는 너무나 아득한 존재같기도 합니다. 이처럼 행복은 우리 손에 닿아 온전히 느낄 수는 없는 것일까요? 정말 오로지 나의 마음에 달린 것일까요?
행복을 "느끼고", "경험하는" 삶
저는 때때로 행복하지 않다고 느껴질 때 부정적으로 흘러가는 나의 사고, 나의 나약한 마음을 탓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저와 같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심플하고도 명쾌한 '행복'을 만나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비록 저자는 내 책을 읽는다고 반드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지만, 글쎄요. 저는 이보다 더 행복을 "느끼기" 쉬운 루트가 있을까 생각합니다. 행복이 어디서부터 비롯되는 것인지 진화론적으로 세상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주며, 행복은 "경험"하는 것, 감각으로 느끼는 것이라고 알려주는 ⌜행복의 기원⌟! 책의 마지막 장 주옥같은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깔끔한 저자의 정의를 통해 여러분도 저와 같은 희열을 느끼시기를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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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는 봄, 계절이 흘러 다시 또 마주하게 된
켜켜이 쌓여가는 삶의 시간 중 매번 돌아오는 봄임에도 불구하고, 어쩜 봄은 그렇게 매번 새로운 설렘을 가져다 주는 걸까요. 어린 새싹같은 연두빛 투명한 날의 봄, 붉은 뺨이 벚꽃을 닮았을 무렵의 봄, 그리고 현재의 봄, 이렇게 우리가 만난 봄들을 하나 하나씩 엮어보면 우리가 지나온 삶의 길이 그려지겠지요.
이 책은 두 살부터 여든 다섯까지의 봄을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경험한 것들 중 우리의 뇌리에 깊게 박혀 우리의 인생 선로에 하나의 디딤돌이 되는 기억들이 있죠. 작가는 그 기억들을 종이 위에 하나씩 쌓아올려 파노라마처럼 만들어 내었습니다. 특히 작가는 책에 구멍을 내어 어느 순간까지 구멍 속 이미지가 이어지도록, 또 어느 순간 다음 장을 넘기면 잊혀진 기억처럼 사라지도록 하는 섬세한 연출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을 구성하는 기억이 저장되고, 사라지고, 다음 기억으로 덮혀 또 다른 봄을 맞이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삶을 순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생애 한 순간을 마주하고, 그것이 몸과 마음에 담겨 나를 구성하는 내가 되고, 그것들이 어느새 또 다음의 것을 마주하는, 그러면서 이전의 것이 흘러갈 수 있도록 보내주는 그런 자연스러운 삶. 아름다운 봄날이 다가온 이 시점에 저 또한 길지 않은 저의 인생을 돌아보며 제 인생의 사진첩을 들춰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과거의 추억, 아픈 기억 그리고 행복했던 순간 순간이 손바닥에 가만히 내려앉은 꽃잎처럼 마음에 쌓이고, 또 바람결에 흘러가네요. 이제 저도 새로운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과거의 나, 흘러간 나와 현재의 나, 그리고 앞으로 만날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여러분의 이번 봄은 어떤 모습일지, 찬란한 봄 햇살만큼이나 온기를 가득 머금은 기억이 남는 봄이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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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내 운명이야, 이게 나야 나에겐 없고 다른 이들에게 있는 빛나는 보석들을 보며 스스로가 초라해질 때,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나의 치부가 드러날 때, 가장 크게 또 쉽게 무너질 때가 많지요. 그래서일까요, 위대한 쇼맨 OST인 ‘This is me’를 들으면 남들과 다른 모습을 가졌다는 이유로 손가락질 받던 상처 가득한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을 깎아내리는 사람들을 향해 힘껏 외치듯 노래하는 이 장면은 언제봐도 울컥하며 가슴을 뜨겁게 일렁이게 합니다. 타인이 시선에 비춘 나는 과연 비루하고 초라한가요? 나 자신의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요?
FOR WE ARE GLORIOUS! 우린 멋진 존재니까! 삶을 살아가게 하는 힘의 원천이자 자존감의 근거는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비록 다른 이들이 나의 부끄러운 점을 주목한다고 하여도, 그 또한 ‘나’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나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며 노래 가사와 같이 다짐해 보는 건 어떨까요? “I am brave, I am bruised, I am who I'm meant to be.” 나는 용감해, 나는 당당해, 난 내가 자랑스러워 (출처. 위너뮤직코리아)
고의든 아니든 우리를 상처 주는 외부의 존재들을 크게 일렁이는 파도에 씻어버리고, 앞으로 전진하는 담대한 마음이 깃드는 한 달이길 바라요. 그리고 노래를 들으며 가슴 벅차게 밀려오는 내 안의 우주, 나만의 바다를 감각하시기를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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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마인드; 레터 어떠셨나요?
많은 것들이 시작되는 한 달인만큼 삶에 응원이 될 수 있는 작지만 단단한 것들을 소개했습니다. 작은 조약돌 같은 이것들을 보다 더 잘 감각하고, 이를 통해 내 마음 속 안전한 '공간'을 쌓아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3월, 이제 정말 아침 공기 속 냉기를 잠재우는 온기가 감도는 것이 느껴지고, 그 안에 달달한 향기마저 느껴져요! 곧 색색깔의 꽃들이 우리 일상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겠지요?🌸 그 날까지 건강히, 또 충분히 일상을 감각하시기를 바라요. ✨ 그리고 마인드케어랩 블로그와 인스타그램도 찾아와주세요! 다음 달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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